십이지간의 여덟 번째 띠인 양(미) 띠는 평화주의적 성격으로 동양에서 길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아이 같이 맑고 순수하여 계산적이거나 재지 않고, 강강약약의 면이 있는 양띠라 할 수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양띠 성격과 궁합 잘 맞는 띠 상극띠에 대해 살펴봅니다.
≫ 양띠 성격
1. 장점
평화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정이 많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데요. 자비로움도 있어 주위에 사람들과 갈등이나 다투는 것을 싫어하여 웬만하면 자신이 참고 인내하며 싫은 말을 나서서 하지 않습니다. 선척적으로 조용한 성격을 타고났다 할 수 있겠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이해심이 많고, 마음이 넓은 편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있어 로맨틱하며 예술적인 기질이 있습니다. 정에 약하고 성품이 착해 궂은일을 가지리 않고 주변을 돌보는 사람이 많으며 열심히 노는 만큼 또 열심히 일하는 스타일입니다.
일인자보다는 스스로 이인자를 택하며, 리더를 한다거나 앞장서기를 좋아하지 않는 조력자라 할 수 있는데요. 남을 도와 성과를 내며 그것에 만족하는 성향입니다. 그리하여 앞장서는 사람과 좋은 합을 이루게 되는데요. 목표를 향해 착실하게 노력해나가지만 재물을 탐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여 남들이 생각지 못한 곳에서 성공을 이루기도 하는데요. 학문적 소양이 깊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깊게 탐구하여 큰 두각을 나타냅니다. 남에게 간섭받는 것을 싫어하고 인내심이 강하여 어려운 환경도 잘 극복해 나갑니다.
근성이 강하여 어떤 일이든 한번 시작하면 끝마무리 보는데요. 자신을 이끌어줄 친구나 선생님등의 멘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강한 사람에게는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한없이 약한 성품으로 주변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2. 단점
생각이 너무 많아 찾아온 기회를 망설이다 놓치게 됩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해 독선적이고 우월감에 빠지기 쉬운데요. 남에게 간섭받는 것도 지극히 싫어합니다. 생각이 많으니 상대가 무심코 내뱉은 말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두는 편입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고집이 센 편으로 자존심이 무척 강합니다. 이중적인 성격이 있어 남들이 모르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인생에 바른길과 정도를 걷기보다는 가끔 다른 길이나 편법을 지향하기도 합니다. 그로 인하여 성공도 거두지만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려운 일에는 외면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소심하기에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면이 큽니다. 새로운 변화나 도전에 쉽게 나서지 않고, 수동적인 면이 강하다 할 수 있는데요. 대인 관계에서의 수완과 매너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번 화가 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데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불평불만이 있으며, 뿔로 들이받기도 합니다. 순해 보이는 것과 반대로 강한 면을 가지고 있는데요. 싸움에 지거나 밀리면 다시는 안보는 스타일로 인간관계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이 서툴다 할 수 있겠습니다.
현실적인 경제 문제에서 자포자기를 잘하는 편으로 돈관리는 서툴다 할 수 있는데요. 철부지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어 돈을 꿔주면 잘 못 받는 스타일이며, 남의 것을 아낄 줄 모르는 면이 있고, 약속시간을 잘 지키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강한 척 하나 속은 여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태어난 해, 색깔
- 2015년생, 1955년생 : 을미년 (푸른 양)
- 2003년생, 1943년생 : 계미년 (검은 양)
- 1991년생 : 신미년 (하얀 양)
- 1979년생 : 기미년 (황금 양)
- 1967년생 : 정미년 (붉은 양)
직업으로는 성격이 차분하고 얌전하며 학문적 소양이 깊어 공무원, 은행원, 학자, 철학, 연구자, 지략가등이 잘 어울립니다.
≫ 궁합 잘 맞는 띠 상극띠
1. 잘 맞는 띠 : 토끼띠, 돼지띠, 말띠
- 토끼띠 : 삼합으로 서로 성향이 비슷하고 섬세하여 좋은 궁합이라 할 수 있는데요. 끼가 많고 인기 높은 토끼띠를 양띠는 부러워하며 관심을 갖고, 토끼띠는 양띠의 변덕스러운 성격을 잘 참아주고 순한 마음을 높게 평가합니다. 공통점이 많아 손발이 잘 맞고, 서로를 보완하며 장점을 이끌어주는 발전적인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 돼지띠 : 삼합의 관계로 만나면서 부딪히는 일이 생겨도 싸우지 않고 잘 풀어나가는 궁합인데요. 돼지띠는 유연하고 기품 있는 양띠를 존경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연인이라면 결혼에 이르는 궁합으로 백년해로를 할 수 있겠습니다.
- 말띠 : 육합 관계로 서로에게 친밀감과 매력을 느껴 굉장히 잘 맞는 궁합인데요. 성격이 좋고 인내력이 강한 양띠는 다혈질이지만 상냥하고, 양띠를 잘 도와주는 말띠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함께 하면 서로 노력하고 발전하기 때문에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성공적인 관계로 결혼을 하면 권력과 부를 동시에 얻는 궁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상극띠 : 쥐띠, 소띠, 개띠
- 쥐띠 : 원진살과 육해살로 양은 쥐의 꼬리를 보고 더럽다고 꺼려하게 되고, 쥐는 양의 머리에 뿔이 있는 것을 크게 꺼린다 합니다. 리더를 따르는 양띠는 쾌활하고 자유분방한 쥐띠와 맞지 않는데요. 대놓고 싸우지는 않지만 감정의 대립이 생길 수 있고 오해가 생기는 궁합입니다.
- 소띠 : 충의 관계로 딱히 나쁠 것도 없지만 첫 만남부터 서로를 경계하게 되는데요. 책임감을 중시하는 소띠와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양띠는 만나면서부터 불편한 관계가 됩니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틀어지게 되므로 결혼을 해도 많이 부딪히는 궁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개띠 : 서로에 대한 공통점이 거의 없어 잘 어울리지 않는 띠로 관계를 맺어야겠다는 욕구를 느끼지 못하는 궁합입니다. 행동력이 있는 개띠는 양띠를 지원해 주는 듯하나 원만하지 않고 조화롭지 못한 궁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양띠의 성격 장단점과 궁합 잘 맞는 띠 상극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어린아이 같은 순한 모습뒤에 강한 자신의 고집과 학자적인 기품을 가지고 있는 양띠는 참 매력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더욱더 발전하고 성취해 나가시는 한 해가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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