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상향, 구매 방법과 사용처는?

최근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대폭 확대되고, 디지털 상품권의 할인율이 상향 조정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2024년 9월 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온누리상품권의 가맹 제한 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온누리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이란 무엇인가요?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전용 상품권인데요. 온누리상품권은 종이 형태의 지류 상품권, 디지털 형태의 모바일 및 카드형 상품권으로 구분되며, 소비자들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사용 금액에 대해 40%의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구매 시 액면 금액의 일정 비율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지정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나 은행, 우체국 등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결제는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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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지점안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대폭 확대는?

 

이번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크게 확대되었어요. 기존에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도소매업 및 용역업에 한정되어 있었는데요, 이제는 가맹 제한이 있었던 40종의 업종 중 12종의 제한이 해제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더 다양한 업종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온누리상품권은 방앗간, 한복점, 장신구 및 액세서리 제조업 등 소규모 제조업뿐만 아니라, 태권도, 요가, 필라테스 학원, 피아노 학원, 미술학원, 무용학원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업종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에 위치한 병원, 한의원, 치과, 동물병원, 노래방, 법무 및 세무사무소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 국회를 통과한 소상공인법 개정안에 따라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된 점포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백년소상공인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소상공인 점포로, 이들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온누리상품권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할인율 상향과 구매 한도는?

 

9월 한 달 동안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이 대폭 상향 조정되는데요. 지류 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모바일 및 카드형 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인상되었어요. 이는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별할인 판매 기간 동안 개인별 구매 한도도 월 200만원으로 확대되어, 지류 상품권 500억원, 모바일 상품권 1000억원, 카드형 상품권 1500억원 규모의 특별할인이 진행됩니다.

 

이번 할인율 상향과 구매 한도 확대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온누리상품권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인데요. 할인 판매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지만, 특별할인 규모가 조기 소진될 경우 할인 기간이 앞당겨 종료될 수 있으니, 소비자들은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법과 주의사항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2000여 개의 전통시장과 약 9만 6000개의 상점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는 가맹점 입구에 부착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스티커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서도 지역별, 시장별, 내 주변 가맹점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외의 일반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가맹 제한 업종인 대형마트, 보험 및 금융업, 성인용 게임장 등에서도 사용이 불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은 구매한 후에도 일부 환불이 가능하지만, 환불 조건을 잘 확인해야 하는데요.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 당일에 한해 구매한 은행에서만 환불이 가능하며, 모바일과 카드형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에 전액 미사용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상품권이 훼손된 경우에도 발행자의 상품권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교환이 가능하니, 상품권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누리상품권의 기대효과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의 확대와 할인율 상향 조정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특히 이번 개정으로 더 많은 업종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찾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