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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중도퇴사자 연말정산은? 연말정산 안하면 어떤 일이?

by 열공줌마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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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퇴사자 연말정산, 그리고 연말정산 안하면 어떻게 될까? 직장 다니다가 한 해를 채우지 못하고 퇴사하면 세금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예전에 회사를 중간에 그만두고 나서 “나는 연말정산 안 해도 되겠지?” 했다가 뒤늦게 국세청에서 ‘경정청구 하세요’라는 안내를 받고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중도퇴사자는 특히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안 하면 아예 환급을 못 받는 일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오늘은 중도퇴사자 연말정산은 어떻게 하는지, 만약 연말정산 안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까지 저의 실제 경험과 함께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중도퇴사자-연말정산-안하면-어떤-일이

 

 중도퇴사자도 연말정산을 꼭 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도퇴사자도 연말정산을 꼭 해야 합니다. 다만 퇴사 당시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일찍 해주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본인이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이게 헷갈려서 그냥 넘기면 세금 환급을 통째로 놓칠 수 있습니다.

 

저도 첫 직장을 8월에 그만두고, 이후에는 프리랜서로 일했었는데요. 퇴사하고 나니 ‘나는 이제 회사도 없는데 연말정산 안 해도 되겠지?’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3월쯤 국세청 홈택스에서 ‘환급 가능 금액이 있습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죠. 알고 보니 회사에서 중도퇴사 시점에 연말정산을 안 해줬고, 제가 따로 신고했어야 했던 거예요.

 

중도퇴사자의 연말정산은 퇴사 시점에 일용직이 아닌 이상 회사에서 근무한 기간 동안 원천징수된 세금을 정산해주는 절차인데요. 이걸 회사에서 안 해줬다면, 홈택스를 통해 직접 신고를 해야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퇴사했다고 해서 연말정산 대상이 아니게 되는 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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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퇴사자가 연말정산을 안 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연말정산을 안 하면 가장 큰 문제는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중도퇴사자의 경우 근무 기간이 짧기 때문에 연말까지 다닌 사람보다 세금이 과하게 원천징수된 경우가 많아 환급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도 연말정산을 하지 않으면 그 돈이 고스란히 국가에 남게 되는 것이죠.

 

저는 그때 연말정산을 안 한 덕분(?)에 30만 원 넘는 환급을 1년 넘게 늦게 받았어요. 경정청구로 다시 신청해서 돌려받긴 했지만, 서류도 따로 준비해야 하고, 홈택스에 제출까지 하느라 꽤 번거로웠습니다. ‘그냥 제때 했으면 이렇게 복잡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후회가 컸는데요.

 

게다가 연말정산을 안 하면, 다음 해 종합소득세 신고 때 누락된 수입이나 공제가 문제가 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수로 누락한 건 고의가 아니더라도 불이익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중도퇴사 후엔 내 소득 정산이 제대로 됐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중도퇴사자 연말정산은 어떻게 진행할까요?

 

중도퇴사자의 연말정산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하나는 퇴사 시점에서 회사가 정산을 해주는 경우, 다른 하나는 본인이 직접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홈택스를 통해 정산하는 경우입니다. 회사에서 해줬다면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받아 확인만 하면 되지만, 안 해줬다면 스스로 움직여야 합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회사가 바쁘다는 이유로 연말정산을 건너뛴 경우, 퇴사자는 다음 해 5월에 홈택스에서 '근로소득자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를 통해 직접 신고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소득공제 항목을 입력하고,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공제 내역을 추가해서 세액을 다시 계산하게 되는데요. 예상보다 간단한데, 안 해보면 무척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공제자료가 자동으로 불러와져서 생각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정보 확인은 필수고, 누락된 부분은 수동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직접 정산하면 누락 없이 환급을 받을 수 있고, 혹시라도 납부할 세금이 있다면 그만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해줬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퇴사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바로 내가 다녔던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해줬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건 간단히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요청해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회사가 퇴사 시점에 연말정산을 했다면, 거기엔 '정산일자'와 '환급 또는 추가 납부 세액'이 명시돼 있어요.

 

저는 그걸 몰라서 그냥 넘겼는데, 나중에 홈택스에서 확인해보니 아무 기록이 없더라고요. 퇴사하면서 받은 건 급여 명세서뿐이었고, 회사도 따로 말해주지 않아서 몇 달 뒤에야 알게 됐죠. 그 이후로는 퇴사 시 무조건 원천징수영수증을 요청해서 꼭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혹시라도 회사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주지 않는다면,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해서 '지급명세서 조회' 메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근로소득이 전송됐는지 여부를 보고, 연말정산이 이뤄졌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확인만 잘해도 중도퇴사자 연말정산의 절반은 끝난 셈입니다.

 

 

 중도퇴사자 연말정산에 꼭 필요한 서류는?

 

중도퇴사자가 연말정산을 직접 진행하려면 몇 가지 기본 서류와 정보를 갖춰야 합니다. 먼저 꼭 필요한 건 퇴사한 회사에서 받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고요. 그 외에도 의료비 지출 내역, 교육비 지출, 기부금, 월세 계약서, 그리고 주민등록등본 등이 공제 항목에 따라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가 했던 방식은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자료를 다운로드한 뒤, 누락된 자료(예: 월세 계약 관련 서류)는 따로 스캔해서 첨부했어요. 은근히 준비할 게 많긴 했지만, 막상 해보면 흐름이 비슷해서 두 번째부터는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 월세 공제나 의료비 공제를 놓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중도퇴사자의 경우 소득 기간이 짧기 때문에 이런 공제를 제대로 챙기면 환급금이 제법 커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의료비가 많이 나간 해에는 환급금이 두 배로 늘어난 경험이 있어서, 꼭 꼼꼼히 챙기는 편입니다.

 

 

 퇴사 후 연말정산, 이렇게만 하면 안심입니다

 

중도퇴사자 연말정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요령만 알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회사에서 정산을 해줬는지 확인하고, 안 해줬다면 홈택스에서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끝인데요. 중요한 건 ‘나는 퇴사했으니 해당 없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저처럼 연말정산 안하고 지나쳤다가 1년 넘게 뒤늦게 환급받는 불편을 겪고 싶지 않다면, 퇴사 후 몇 가지 체크만 잘해두세요. 원천징수영수증 확보, 홈택스 자료 조회, 공제 서류 챙기기. 이 세 가지만 해도 반 이상은 끝입니다. 그리고 홈택스에서는 예상 환급액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도에 퇴사했다고 해서 연말정산 대상이 아니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오히려 환급 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챙겨야 진짜 내 돈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퇴사도 했겠다, 바쁘게 살다 보면 세금은 뒷전이 되기 쉬운데요. 오늘 이 글을 계기로 내 연말정산 상태, 한 번 점검해보시면 어떨까요?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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