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2023년 11월 16일(목)에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열심히 매진하고 계실 텐데요. 이 시간에는 2024년 수능 시험 반입금지 물품과 실격처리 당할 수 있는 부정행위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봅니다.
수능시험날 꼭 챙겨야 하는 물품은?
수능시험 당일 물품을 챙기는 것보다는 미리미리 체크하여 챙겨 두는 것이 좋은데요. 신분증과 수험표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시계도 꼭 챙겨야 하는 물품 중 하나입니다. 전자식 화면 표시가 있는 시계는 반입이 불가하며, 시침가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필기구에 관련해서는 헷갈릴 수 있는데요. 수능 시험장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수능 샤프는 지급을 받습니다. 굳이 안 챙겨가져도 되며, 본인이 챙겨갈 수 있는 필기구는 흑색 연필과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해당됩니다. 그리고 지우개와 0.5mm의 검은색의 샤프심, 흰색 수정테이프도 챙겨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도시락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평소에 먹던 친숙한 음식 위주로 챙겨가는 것이 배탈이 나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에 체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하여 에너지바나 초콜릿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데요. 시험 시간에 껍질을 까게 되면 소리가 나서 방해가 되므로 미리 껍질을 까두고, 시험 중간에 바로바로 집어서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능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수능시험장에서는 부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험을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반입금지 물품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의 경우 시험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불문하고 적발이 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그러니 꼭 감독관에게 1교시 시작 전 제출하여야 합니다.
방석이나 귀마개와 같이 애매한 물건은 감독관에게 시험 전에 물어보고, 안된다고 하면 가방을 낼 때 같이 제출하면 됩니다. 그리고 기름종이나 연습장, 예비 마킹용 컴퓨터 사인펜, 개인 샤프, 볼펜은 쉬는 시간에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시험 중 쓰다가 적발 시 압수조치 당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는 금지 물품 목록은 스마트폰,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등),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 카메라펜, MP3플레이어, 전자 계산기, 태블릿 PC,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입니다.
📌시험 중 휴대가능 물품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 테이프, 지우개, 샤프심 흑색 0.5mm, 시침과 분침, 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 등입니다. 아날로그시계와 마스크는 시험 전 감독관의 사전 확인을 꼭 거쳐야 합니다.
수능시험 부정행위란 무엇일까?
수능 시험장에서 부정행위를 하게 되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사회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동으로 간주되어 엄중한 실격 처리를 받게 되는데요. 수능시험의 부정행위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험 중 휴대 불가 물품 사용: 시험 중에 교과서나 참고서 및 기출문제집을 사용하다 적발시 즉시 부정행위 처리됩니다.
- 4교시 탐구 영역의 주의사항
- 책상에 부착된 스티커 확인하기
-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풀기
- 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서 푼다거나,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 모두를 동시에 책상위에 올려두는 행위, 종료된 1 선택 과목의 답안 작성 및 수정 등은 모두 부정행위에 해당되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서울시에서 교육격차의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서울런'에서 먼저 수능을 치른 멘토에게 직접 입시 경험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로그인이 필요 없이 누구나 오픈강의를 통해 수시, 정시 지원전략과 대입설명회 등의 특강을 들을 수 있습니다.
수능 당일 주의할 점
수능당일 시험장을 헷갈려 다른 학교에 가는 학생들도 간혹 있는데요. 이런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관할 교육청에 연략하면 잘못 간 학교에서나 인근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당황되는 일을 겪으면 시험을 망칠 수도 있으니 꼭 전날 시험장을 미리 꼼꼼하게 체크하거나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능시험장에서 가장 많았던 부정행위는 시간이 종료된 후 답안 작성이라고 하는데요. 종료음이 울리면 즉시 모든 필기도구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점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수험생과 가족들의 긴장된 시간이 돌아왔는데요. 몇 년 동안 힘들고 애쓴 만큼 좋은 성과로 돌아오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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