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이 몸에 해로운 것은 사실이요. 경구피임약을 오래 먹으면 유방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이외에도 복합경구피임약을 계속 먹게 되면 과민성장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구피임약을 먹고 과민성장증후군의 발생을 살펴봅니다.
경구피임약을 먹고 과민성장증후군
살다보면 여성이나 남성이나 피임을 하여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몸에 삽입하는 피임 장치가 싫은 경우는 경구 피임약을 계속 복용하게 되는데요. 저의 경우도 경구 피임약을 약 10 이상 복용했으나 이것이 여성호르몬의 불균형과 겹쳐지면서 유방암이 발병하였습니다.
경구피임약이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이 걸리고서야 알았으니 참 무지하였고, 정관수술을 거부한 남편이 참 원망스럽기도 하였는데요. 이제는 암이 계기가 되어 제2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으니 좋습니다. 그런데 에스트로겐인 여성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의 남성호르몬이 같이 들어있는 복합경구피임약의 경우 과민성장증후군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경구복합피임약의 경우 여성의 생리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조절을 통하여 피임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데요. 과민성장증후군이란 만성적이며, 반복적인 복통, 변비, 설사가 나타나는 난치성 위장장애로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피임약의 호르몬이 위장관에 운동성과 민감성에 영향을 끼쳐 증상을 유발하는 것인데요. 이 뿐아니라 장 내에 살고 있는 미생물인 장내 세균총의 구성에 변화를 일으켜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들의 균형을 망가뜨림으로써 과민성장증후군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의 다양한 발생원인
과민성장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에는 피임약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존재할 수 있는데요. 몇 가지 발생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르몬 조절의 불균형: 복합경구피임약은 여성의 생리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조절을 목적으로 하는데요. 그러나 개인의 호르몬 조절에 대한 민감도가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과민성장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개인의 생리적인 차이: 개인은 모두 생리적으로 각각 다르기 때문에 특정 성분에 대한 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몇몇 사람들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피임약에 포함된 성분 중 일부는 개인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일 수 있는데요. 이런 성분과의 접촉으로 인해 과민성장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요인과 상호작용: 개인이 피임약을 복용하는 동안 다른 약물이나 환경 요인과의 상호작용이 과민성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빈성장증후군은 피임약의 흔한 부작용은 아니며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갱하긴 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10년 넘게 복용한 경우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유 없이 변비나 설사 등이 계속 이어진다면 해당 피임약의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피임약 종류
보통 약국에서 피임약을 구입할 때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요. 대부분 광고를 접하고 이름이 익숙한 약을 구매해서 먹게 됩니다.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복합경구피임약 외에도 여러 종류의 피임약들이 있습니다.
- 경구 프로게스틴 피임약(미니피린, 마이크로노르, 노르미노르 등): 이러한 피임약은 에스트로겐이 아닌 프로게스테론만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복합경구피임약과 비교하여 호르몬의 양이 적으며, 특히 여성호르몬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경구 프로게스틴-에스트로겐 피임약: 이 피임약은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함께 포함하고 있는데요. 복합경구피임약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용하지만, 성분의 조합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 피임약 패치: 이는 피부에 부착되는 패치 형태의 피임약으로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피부로부터 천천히 방출하게 되는데요. 패치는 일부일마다 교체되며, 피임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체를 하여야 합니다.
- 자궁 내 피임장치 (자궁내장치, IUD): 자궁 내에 삽입되는 피임 장치로, 일정 기간 동안 피임 효과를 제공하게 되는데요. 프로게스테론을 포함한 IUD와 에스트로겐을 포함하지 않는 구리 IUD가 있습니다.
- 주사: 피임을 위하여 주사로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는 짧은 기간 동안 피임효과를 제공하게 됩니다.
피임약으로 인한 변비, 설사 예방 방법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변비나 설사, 복통 등의 과민성장증후군이 느껴질 경우는 의사와 상담하여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요. 계속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하게 악화된다면 경구 피임약 대신에 자궁 내 피임 장치를 삽입하거나 비호르몬적인 피임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도 약간의 도움을 될 수 있는데요. 카페인이나 알코올 등 장을 자극하는 것들을 피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고, 너무 짜거나 맵거나 달달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의 피임약에는 피임 방법, 성분, 사용법 등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사용하기 전이나 후에라도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피임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 없이 그냥 먹었다가는 본인의 몸만 망가지는 후유증을 낳을 수도 있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출산 계획이 끝난 후에는 남편이 정관수술을 깔끔하게 해주는 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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