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대체 공휴일 적용, 성탄절도 이르면 올해부터!!

정부 인사혁신처는 부처님 오신 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양력 12월 25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3월 16일 입법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 적용을 살펴봅니다.

 

 

 

부처님 오신날 대체 공휴일

 

앞으로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에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입법예고는 다음 달인 4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차후 법제처 심사, 차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등을 거쳐 관보에 공포될 예정입니다. 인사처 관계자에 의하면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토요일인 올해 5월 27일(토요일) 부처님 오신 날이 첫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렇게 되면 월요일인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이 됩니다.

 

대체 공휴일이란 법정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 그다음 업무일을 대체 공휴일로 지정하여 국민들이 휴일을 더욱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개정안이 국민에게 적정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소비진작, 지역경제 등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체 공휴일 살펴보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7개의 법정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을 실행해 왔는데요. 앞으로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이 추가되어 그 수가 9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신정인 1월 1일과 현충일인 6월 6일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입니다.

 

✔️현행

• 설 연휴: 음력 12월 31일~1월 1,2일
• 삼일절: 3월 1일
• 어린이날: 5월 5일
• 광복절: 8월 25일
• 추석 연휴: 음력 8월 14, 15, 16일
• 개천절: 10월 3일
• 한글날: 10월 9일

✔️확대

• 부처님 오신날: 음력 4월 8일
• 성탄절: 12월 25일

대체공휴일은 근로자에게 꿀 같은 하루인데요. 현재 정부에서는 근로자 주 69시간을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반대 여론을 느껴서인가요? 윤석열이 이 개정안을 보고 대로했다고 전해지긴 하지만 근로자 대부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사실 열약한 중소기업에서는 자신의 연차를 쓰는 것도 눈치가 보이니 말입니다. 이 시간에는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 적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