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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신림동 등산로 살인 최윤종, 8년 전 소총들고 탈영!!

by 열공줌마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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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등산로 살인의 피의자인 최윤종(30)이 신상공개가 되었는데요. 25일 경찰서의 조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되는 가운데서도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8년 전 군인 시절에 소총을 들고 탈영한 것까지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신림동-최윤종-신상-공개

 

악마 최윤종, 8년 전 탈영

 

신림동 성폭행 살인 피의자인 최윤종은 25일 경찰 수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되는 가운데 많이 모인 취재진을 보고 "우와'라는 입 모양을 취하며, 또한 희미한 웃음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발적 범행이라고 취재진을 향해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최윤종이 2014년 말 육군에 입대 후 약 두 달 만인 이등병 시절인 2015년 2월에 소총과 실탄을 들고 탈영을 했다가 2시간 만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당시 최윤종은 당시에도 취재진에게 "나는 군대 체질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등병 시절 강원 영월에서 혹한기 훈련 도중 소통과 실탄을 휴대한 채 무단 이탈한 최윤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2015년 탈영사건을 벌였던 그 해에 최윤종은 우울증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최윤종의 뻔뻔함

 

8월 25일 오전 7시 서울 관악 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된 최윤종은 신상 공개 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인데요. 취재진의 "범행 왜 저질렀습니까?"라는 질문에 "우발적으로 한 것 같습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여성 기자의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요?"라는 되물음에 "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살해하려고 한 것이냐라는 질문에 "그건 아니에요"라고 답하였는데요. 피해자에게 할 말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죄송하다"라고 짧게 답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경찰서를 나오던 최윤종은 자신을 둘러싼 많은 취재진에 "우와"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얼굴에는 살짝 미소까지 번지며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 진짜 악마를 보는 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림동-등산로-살해범-최윤종

 

 

최윤종 경찰 조사에서 살인 시인

 

최윤종은 지난 17일 신림동 등산로에서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라고 관악경찰서의 조사 과정에서 시인한 것으로 24일 경찰은 밝혔는데요. 그동안 그는 성폭행 혐의는 인정하지만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최윤종은 살해 의도가 있었다는 취지로 사실상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그에 혐의는 성폭력처벌법상 강간등 살인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25일 강간등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게 되었습니다.

 

살인 의사가 없는 우발적 범행일 경우 강간등치사죄에 따라 무기징역이나 10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분명히 살해 의도를 가진 강간등살인죄는 무기징역이나 사형으로 처벌받게 됩니다.

 

끝까지 너클로 때리기만 했지 살해 의도는 없었다던 최윤종의 살해 의도는 국과수의 조사에 의해 밝혀졌는데요. 국과수는 19일 사망한 피해자의 사인이 경부압박질식에 의한 저산소 뇌손상이라는 1차 부검 구두 소견을 냈으며, 이로 인해 그의 추악한 범죄가 드러나며 시인한 것입니다.

 

 

최윤종 휴대전화와 컴퓨터

 

경찰이 최윤종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사용 기록을 분석해본 결과 그는 게임이나, 웹소설,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방문하였고, 너클, 성폭행, 살인예고, 살인 등에 관련된 기사를 열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포털사이트에서는 너클과 공연음란죄를 검색한 기록도 포착이 되었습니다.

 

피해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부산에서 올라와 일을 하며 꼬박꼬박 홀로 계신 어머니께 용돈을 부치는 귀한 따님이었습니다. 유가족은 최윤종의 시종일관 범죄 부인과 우울증 등의 주장에 분개하며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숨진  교사의 친오빠는 "우린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는데... 그 사람은 우울증이라든지, 계획하지 않았다든지 떠들더라. 반성은 없고 형량만 깎으려는 것 같다"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량한 시민들도 함께 분노하고 있습니다.

 

어제인 8월 24일은 피해자 선생님의 발인이 있던 날이었다고 하는데요. 가족들과 제자들의 눈물 속에서 치러진 발인식은 지난해 작고한 부친을 대신하여 친오빠가 상주를 맡았으며, 훌쩍 고등학생이 된 제자들도 참석을 하였다고 합니다.

 

제자들은 "선생님 덕분에 잘 컸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하였고, 유족들은 "천생 타고난 교육자였고, 꿈도 컸었는데 이제 그 꿈을 접어야 한다"라고 애통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제발 죄를 짓는 인간들에게 그 죄보다 더 훨씬 엄하고 무서운 처벌이 따라주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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