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이 칼랑코에지만 그 매력은 차고 넘치는데요. 화분을 가득 채워주는 꽃과 싱싱한 잎에 눈이 호강을 하게 됩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꽃이 왜 이렇게 좋아지는지, 가격도 저렴하여 식물을 키우는 재미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칼랑코에 키우는 방법과 꽃과 잎을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 칼랑코에 (카랑코에)
칼랑코에를 보통 화초로 알고 계신데요. 엄연한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육식물로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며 종류는 125종이 있습니다. 숙근식물로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특징이라면 단일식물로 어두움을 필요로 하는데요. 12시간 이하의 햇빛, 직사광선도 좋습니다. 그리고 12시간 이상의 어두움을 유지해 주어야 개화가 많이 일어납니다.
단일식물로 꽃을 많이 보기 위해서는 낮에는 햇빛을 충분히 쐬어주시되 밤에는 최소 12시간 햇빛을 차단하고 어두운 곳에 두셔야 하는데요. 해 뜨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저녁 7시부터는 검정비닐이나 종이 등으로 빛을 차단해주시면 풍성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칼랑코에의 꽃 색깔은 빨간색부터 주황, 분홍, 노랑, 미색, 복색, 하얀색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칼랑코에를 키우는 적정온도는 통기성이 좋은 곳에서 20~25℃가 가장 좋고, 겨울에도 10℃이상은 유지해주시는 것이 꽃을 보시기에 좋습니다. 겨울나기도 햇빛이 부족한 거실보다는 베란다가 최적인데요. 저녁부터 검정비닐을 덮어주면 빛 차단도 되면서 보온도 되기 때문에 충분히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물 주기는 다육식물에 속하므로 일반 화초처럼 물을 주시면 안대시구요. 손으로 흙을 만져봐서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말랐을 때 물을 주시면 됩니다. 보통 3주에 한번 정도 흠뻑 주시면 좋겠습니다.
분갈이 흙을 상토에만 심지 마시고, 다육이처럼 마사나 펄라이트를 섞어서 심어주시되 상토 5, 마사 4, 펄라이트 1 정도로 적당합니다. 번식은 삽목이나 잎꽂이등 아주 100% 성공입니다.
♧ 꽃과 잎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칼랑코에의 꽃이 지면 지저분해서 떼어내서 버리게 되는데요. 이럴 때 팁이 있습니다. 꽃이 졌을 때 마구잡이로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꽃이 진 꽃봉오리만 잘라서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꽃대로 에너지가 전달이 되어서 꽃봉오리가 맺히고 또다시 개화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잎을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면 꽃봉오리가 아닌 꽃대 아랫부분을 잘라주는 것인데요. 그 후 많은 빛을 쐬어주면 잘린 부분에서 새잎이 나오면서 꽃눈이 잎눈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럴 때 거름을 좀 주시면 잎이 더 많아집니다.
너무 길게 자라난 잎대는 잘라서 삽목을 하시면 좋고요. 잎이 풍성해졌을 때 분갈이를 하거나 거름을 주시고 단일처리등을 해주면 꽃대가 많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렇게 반복하시다 보면 화분 가득 차고 넘치는 칼랑코에 꽃과 잎을 보실 수 있으시라 생각되는데요. 오늘도 예쁜 식물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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